대구대교구 가톨릭사회복지회 산하 학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백남덕 아타나시오)은 2월 28일 오후7시 복지관내 3층강당에서 학산야간학교 졸업식을 가졌다.
졸업생과 가족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졸업식에서는 2년간의 교과과정을 마친 주부 3명(고등부 1명, 중등부 2명)이 졸업장과 표창장을 받았다.
이날 졸업생 중 2년만에 고입과 대입 검정고시를 모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룬 안이숙(마르가리타·50)씨는 『기회가 된다면 수능시험을 치르고 재활공학과에 들어가 나보다 더 어려운 장애인들을 돕고싶다』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지난 99년 3월부터 시작한 학산야간학교는 경제적, 가정환경적인 어려움 때문에 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청소년들과 성인들에게 교육기회를 부여하고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도와주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현재까지 12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학산야간학교는 검정고시 합격만도 무려 20여명에 이른다.
※문의=(053)634-7230 학산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과 함께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