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이끄심이라 생각합니다. 건립에 도움을 준 모든 분들을 위해 항상 기도하겠습니다』
마산교구 사목공제회 이사장 정중규 신부(진주 옥봉본당 주임)는 『많은 분들의 성원이 없었다면 아마 건립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하며 『이 연수원을 통해 영성이 더욱 깊어지고 영적성장에 도움 받길』 소망했다.
마산교구가 신자들의 교육과 피정 등을 위한 연수원을 설립하고자 한 것은 벌써 10년전. 그간 재정적인 문제 등으로 실행을 못하다 이번에 사목공제회가 앞장서 연수원을 건립하게 됐다.
『수익이 생긴다면 전액 시설 확충 등으로 재투자할 것입니다. 또한 연수원 자체에서 실행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개발에도 노력할 것 입니다』
정신부는 『연수원이 활성화 되려면 무엇보다도 신자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며 『신자들이 자신들의 신앙에 추진력을 얻는 장소로 이 연수원을 활용하길』기대했다.
이번 연수원은 마산교구내에서 교육전담 시스템을 갖춘 시설로는 처음. 그래서 정신부는 『신자들만 사용하기엔 너무 아까워서 일반인들에게도 대여하기로 했다』고 한다. 이를통해 간접선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거제 남해 등지에 다양한 특성을 가진, 이런 규모의 연수원이 건립돼 보다 많은 신자들의 교육에 활용되길 소망합니다』
정신부는 청소 등으로 많은 봉사를 한 옥봉본당 신자들에게 『직영체제로 연수원을 건립하면서 주임신부가 나서는 바람에 가만히 앉아 있을 수는 없었을 것』이라며 감사의 말을 빠트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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