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외신종합】교황선출 회의인 콘클라베에 참석할 수 있는 연령의 추기경 수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성 베드로 대성당의 비르질리오 노에 추기경이 3월 30일로 80세를 넘어 교황 선출권을 잃음으로써 현재 전 세계 추기경 178명중에서 교황 선출권을 지닌 추기경은 128명으로 줄어들었다.
이어 디노 몬두치 추기경이 4월 2일 80세를 넘는 것을 비롯해 우리나라의 김수환 추기경과 베르나르딘 간틴 추기경이 5월 8일, 그리고 피오 라기 추기경이 5월 21일 80세를 넘는다. 이밖에도 9월 25일까지 5명의 추기경이 80세를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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