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추기경은 3월 17일 오후2시 서울 성북동 가톨릭사회복지회 성가정입양원(지도=김홍진 신부)에서 열린 「후원자·자원봉사자 사순피정」에 참석, 파견미사를 주례했다.
이번 행사는 성가정입양원이 후원자들의 신심함양을 위해 매년 마련하고 있는 피정으로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입양원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김추기경은 파견미사 강론을 통해 『버림받은 우리 아이들에게 어머니와 같은 사랑을 전달하는 여러분은 정말 값진 일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감사를 표하고 특별히 사순절의 의미에 대해 『우리 모두가 예수님의 죽음 안에 함께 살고 동참해야만 주님과 함께 부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가톨릭사회복지회 성가정입양원은 국내입양 전문기관으로 「우리의 아기는 우리 손으로」라는 모토 아래 국내입양, 미혼부모상담, 후원사업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입양아동들을 위한 일시보호소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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