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외신종합】 로마의 살레시안대학교는 오늘날 사제들이 라틴어에 대해 점점 더 낯설어지는 현실에 대한 대안으로 인터넷을 통해 라틴어 수강 코스를 개설하기로 했다.
이러한 계획은 지난 2월 살레시안대학교에서 열린 대회에서 신학교의 연구 프로그램에 라틴어의 중요성이 강조된데 따른 것이다.
살레시안대학교 그리스도교 및 고전 문학 연구소장인 살레시오회 비아지오 아마타 신부는 앞으로 사제들이 더 이상 라틴어를 몰라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라틴어는 인류 유산 중에서 특별하게 가톨릭교회에 위임된 언어』라고 밝혔다.
오늘날에도 일부 교황청 문헌들은 공식적으로 라틴어로 발간되고 있으며 라틴어는 교부들의 문헌이나 교회의 전통적인 문헌들에 접근하는데 필수적인 언어이다.
이에 따라 살레시안대학교 고전문학 연구소는 해당과정을 인터넷(http://www.geocities.com/blas3/)에서 수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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