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예술가 류정애(스테파니아)씨가 4월 5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롯데백화점 롯데아트갤러리·부산에서 첫 번째 개인전을 열고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30여점의 작품은 섬유가 지니는 다양한 재질의 특성과 독특한 디자인, 천연염색으로 작가의 독창성이 돋보인다.
조선대 미술대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예술대학교에서 텍스타일 디자인을 전공한 류씨는 베를린 전시 이후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개인전을 열고 있다. 부산가톨릭미술인회 회원인 그는 92년 이후 다수의 단체전을 통해 꾸준하게 작품을 발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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