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동안 사진 작품활동을 통해 생명문화 확산운동에 힘써온 「예수님의 사진벗들(회장=심재두·지도=이동익 신부)」이 지난해 12월 15∼18일 열린 자신들의 제10회 전시회 수익금 전액을 가난한 이들을 위해 내놓았다.
「예수님의 사진벗들」은 3월 30일 오후6시 서울 성북동 성가정입양원을 방문,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들은 이에 앞서 여성 복지시설인 춘천 「마리아의 집」과 가출소녀쉼터인 서울 염리동 「착한 목자의 집」,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등에 13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심재두 회장은 『나누는 기쁨으로 하는 활동이라 더욱 보람되고 뜻있는 것 같다』며 『취미생활 뿐 아니라 사회봉사도 아우를 수 있어 회원들의 동참이 해를 거듭할수록 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교구 명동성당의 사진문화강좌 수료생들로 지난 1991년 창립된 「예수님의 사진벗들」은 92년부터 회원전을 개최하며 전시회 수익금 전액을 심장병 어린이 수술 돕기를 비롯, 입양아 미혼모들을 위한 사회복지 시설 등에 기증해왔다.
「예수님의 사진벗들」은 이와 함께 사진작품을 카드로 제작, 판매수익금을 가난한 이웃을 돕는 기금으로 쓸 계획이다.
※카드구입 문의=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재활매장 02)727-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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