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실천하는 신앙인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 내에 위치해 있는 관악산 환경 정화를 통해 하느님의 피조물인 자연을 사랑하고 이웃에게 천주교를 알리는 기회로 삼겠습니다』
지구 차원에서 선교와 신앙쇄신을 통한 복음화를 목표로 「빛과 소금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서울대교구 제13지구장 조원행 신부는 『빛과 소금 운동은 무엇보다 실천이 중요한 하느님 사업의 한 모습』이라며 『지구 내 본당의 레지오 단원들을 중심으로 연대와 나눔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신부는 또 『13지구 각 본당은 「빛과 소금」 운동의 사목 지침에 따라 내적 쇄신과 선교에 매진하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중』이라면서 『향후 지구 차원의 대대적인 「거리선교운동」과 본당 실정에 맞는 실천 운동을 구체화하는 등 이웃에게 모범적인 천주교 신자들의 삶을 보여주는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조신부는 『빛과 소금 운동은 지구 차원에서 공동으로 기획하는 운동이긴 하지만 지구에서는 운동과 관련한 기획만 할 뿐, 구체적인 실천은 각 본당이 주체가 돼 다양한 선교 방법을 마련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대교구 13지구 내에서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는 「빛과 소금」 운동은 「너희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다」(마태 5, 13~15)라는 성서 구절을 표어로 삼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지역 사회에 전하기 위해 지구 내 18개 본당이 공동으로 선교와 신앙쇄신을 병행하는 ▲기도와 영성운동, ▲복음선포 운동, ▲생활실천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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