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외신종합】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4월 1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제2회 유엔 세계노령화회의에 즈음해 국제 사회가 『노인문제를 21세기의 가장 중요한 사회 현상의 하나』로 받아들이고 다각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교황은 회의 참석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같이 말하고 『노인들이 사회의 쓸모없는 부담으로 여겨져서는 안된다』며 노인들이 사회의 복지와 발전의 원천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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