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담」은 엄마,아빠가 뱃속아기에게 건네는 가슴 따뜻한 말이 가득 담긴 이야기. 한국인의 정서를 담아낸 자연주의 태교 도서가 나와 눈길을 끈다.
우리 안에 깃든 아기에게, 아기와 함께 꿈꾸기, 우리가 함께 할 세상, 아름다운 사람,아름다운 만남, 우리 품에 안길 너를 기다리며 등 모두 5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엄마,아빠가 뱃속 아기와 나눌 태담을 정겨운 대화와 편지글 형식으로 꾸민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피천득, 박완서, 정채봉, 이해인 등 우리나라 대표 작가들의 글과 김기창, 김환기, 장욱진, 박수근, 이중섭 등 우리나라 대표 화가들의 아름다운 그림이 어우려져 한국적인 정서와 빛깔을 담아내고 있다.
각 장마다 시와 동화, 수필, 옛이야기, 예비 엄마 아빠가 아기에게 띄우는 편지글이 실려 있으며, 이야기를 읽어주기 전에 엄마가 아기에게 말을 걸고, 읽고 나서도 정리를 할 수 있도록 시작 태담과 마무리 태담도 함께 수록했다.
〈한울림/146쪽/2만3000원〉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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