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교회가 잘 보살피지 못하는 신자장병들을 돕는다는 단순한 생각으로 활동했지만 지금은 전 후원회원들이 선교의 황금어장인 군부대의 폭넓은 복음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습니다』
대구대교구 군종후원회 박경호(비오) 회장은 군종후원회 설립 30돌을 맞아 마련한 후원회원의 날 행사를 마련하면서 군부대 복음화를 위해 후원회 전체가 더욱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박회장은 『가톨릭교회의 군선교 지원이 많이 늘었다고는 하지만 개신교회에 비하면 여전히 지원이 열악한 실정』이라며 『최근 후원회에서는 부대 내 새 성당 건립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부족한 군 성당을 건립해 군종 사제들의 사목을 돕고, 비신자 장병들의 복음화에 나서기 위해서는 사실 물적 지원이 가장 시급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 이에 대구 군종후원회는 회원 확보를 위해 본당별, 지구별 홍보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며, 특히 매직팩스와 문자서비스, 자동이체 등을 이용해 후원회 운영비도 절감하는 등 군선교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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