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지하(프란치스코·61)씨가 지용회(회장=이근배)가 주최하는 「제14회 정지용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5월 6일 오후5시 서울 예술의전당 문화사랑방에서 열린다.
김씨의 수상작은 백양사가 있는 전남 장성군 백암산의 백학봉을 노래한 작품 「백학봉(白鶴峰)」. 심사위원은 고은, 김남조, 김윤식, 김재홍, 이근배씨가 맡았다.
1941년 전남 목포 태생인 김지하씨는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거쳐, 1969년 「시인」지로 등단했다. 1975년에 「아시아·아프리카작가회의」로부터 「로터스 상」을 받았고, 1981년에 「세계시인대회」로부터 「위대한 시인상」과 「브루노 크라이스키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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