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내 많은 예술인들이 힘을 모아 문화컨텐츠를 구축해 예술적 역량을 모아 가톨릭문화를 격상시키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전국가톨릭사진가연합회 새 회장으로 선출된 유재형(안드레아·48·인천 간석2동본당) 회장은 이같이 소감을 밝히면서 교회의 필요한 도구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99년 전국단체로 결성된 전국가톨릭사진가연합회는 4월 14일 대전 주교좌 대흥동성당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한철주 초대회장에 이어 유재형 회장을 선출했다.
사진가회 활동을 통해 문화복음화에 이바지하겠다는 유회장은 향후 전국사진가연합회 활동으로 전국 각 본당 성미술품 사진도록작업과 가톨릭사진 관련 포털사이트 구축을 꼽았다. 전국사진가연합회는 성미술 연구 및 성전건축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의 회원들이 본당의 제대, 14처, 독서대 등 성미술품을 모두 촬영, 기록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각 교구 사진가회, 사진동아리 등이 온라인상에서 정보를 교환하고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홈페이지를 구축하기로 했다.
인천가톨릭사진가회 회장을 맡고 있는 유회장은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차례의 개인전을 가진바 있다. 현재 유회장은 인천가톨릭대학교 사회교육원에서 사진과 강의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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