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환우들의 보금자리인 성 라자로 마을(원장=김화태 신부)과 라자로돕기회(회장=봉두완)는 5월 16일 오후7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20회 자선음악회 「그대 있음에」를 개최한다.
서울시 교향악단 협연으로 꾸며질 이번 자선음악회에는 테너 김남두, 신동호, 소프라노 김인혜 등의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과 서울시 합창단이 특별히 참여한다.
지난 75년 시작된 「그대 있음에」 음악회는 그동안 소외된 나환우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면서 일반인들의 관심을 이끌어냈고, 90년부터는 매년 정기 음악회로 열려 자리를 잡았다.
라자로 마을은 어려웠던 시절 다른 나라로부터 도움을 받아온 것에 대해 감사하며 보답하는 마음으로 91년부터는 음악회 수익금 전액을 국내외 나환우 돕기에 사용해왔다.
※문의=(031)452-5655 성라자로 마을, (02)548-4480 서울 예술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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