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사도직 평의회(회장=송철호, 지도=표중관 신부)가 주최하는 「울산 시민을 위한 김수환 추기경 초청 강연회」가 5월 6일 오후6시부터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렸다.
「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 1,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강연회에는 부산교구장 정명조 주교를 비롯한 울산지역 사제단과 신자, 시민 등 5000여명이 참석해 이 시대 최고의 영적 지도자인 김추기경의 강연을 경청했다.
김추기경은 이날 강연에서 『정직과 성실, 정의로움을 따르는 삶이 의미있는 삶』이라고 강조했다. 추기경은 특히 일본에서 지하철 승객을 구하고 사망한 이수현군과 서울 가스폭발 사고때 순직한 6명의 소방관의 삶을 예로 들어 『살신성인의 삶이야 말로 이 시대 우리가 추구해야 할 최고의 가치로운 삶』이라고 말했다.
이날 본 강연회 전 1부 「찬미」 순서에서는 성령쇄신봉사회 복음성가단과 전례무용단이 출연해 공연을 펼쳤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