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미술상 수상 작가전이 5월 2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중림동 가톨릭화랑에서 열리고 있다.
가톨릭미술상은 지난 95년 종교미술의 토착화와 발전을 위해 주교회의 문화위원회가 제정한 상으로, 올해 7회를 맞으면서 건축, 조각, 회화, 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미술을 발굴해 한국교회 미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조각가 최봉자 수녀, 유리화가 최영심씨 등 1회 수상자를 비롯해 7회까지 모두 17명 작가들의 근작을 전시한다.
엄선된 작가들인만큼 한국 성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만난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한국교회의 정서를 반영하고 한국미술의 수준을 가늠해볼 수 있는 자리로 역대 수상자들의 신앙과 예술이 어우러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문의=(02)360-9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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