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어두운 곳에서 소외돼 살아가는 가난한 이웃들에게 힘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4월 29일 대전에서 열린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교구 회장단 및 지도신부 연석회의에서 한국이사회 지도신부로 선임된 최부식 신부(서울 가톨릭사회복지회 차장 겸 빈첸시오 서울이사회 지도)는 빈첸시오 정신을 성숙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신부는 『최근 2∼3년간 빈첸시오회는 과도기를 겪었다』고 밝히고 『지금은 그 과도기적 후유증을 치유하고 안정기를 맞이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최신부는 이러한 시기에 빈첸시오회는 『내적으로는 협회의 투명성을 제고해 그리스도 봉사자로서의 정체성을 심어줄 수 있는 협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외적으로는 『모든 협회 활동과 사업에 있어 전 교구가 하나되어 동참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한국을 대표하는 봉사단체로 거듭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빈첸시오 회원들에게 전해지는 격려를 대표해서 받고 있는 느낌이라고 밝힌 최신부는 『이러한 격려와 감사를 모든 회원들에게 전해주고 싶다』면서 『착한 사마리아인의 열정을 갖고 사회복지 혜택조차 받지 못하는 이웃들을 위해 따스한 빛이 돼 주자』고 전국 빈첸시오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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