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신앙생활 총서 발행을 통해 한국교회 대표적인 평신도 신앙연구기관으로 손꼽히고 있는 가톨릭신앙생활연구소(소장=신치구 벨라도)가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가톨릭신앙생활연구소는 5월 10일 오후4시 서울 가락동성당에서 김수환 추기경을 비롯한 성직자들과 연구위원, 사도회원, 후원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0주년 기념발표회 및 기념 나눔을 가졌다.
이날 특별히 마련된 강연에서 김수환 추기경은 『하느님의 사랑을 깊이 깨닫고 굳게 믿는 것이 참 신앙』이라고 강조하고 『하느님을 위해 모든 것을 내맡기는 용기 있는 사랑이 우리들에게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구소 창립 10주년에 대해 추기경은 『연구소를 위해 힘써준 모든 분들에게 지난 10년은 아름답고도 힘든 길이었다』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교회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자』고 청했다.
한편 기념 나눔에서는 지난 10년간 연구소를 위해 헌신해 온 김수환 추기경, 김형식 신부(은퇴), 김용태 신부(가락동본당 주임) 등 성직자와 사도회원, 후원회원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지난 1992년 5월 창립된 가톨릭신앙생활연구소는 그 동안 전국 규모의 신앙생활 실태 조사, 각종 신앙생활 총서 및 김수환 추기경 전집 발간 등의 활동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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