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들에게 힘을 주시고 길을 열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물심양면 도움을 주신 마산교구장님, 창원시장님을 비롯 건축기금 조성에 참여해 주신 국내외 많은 은인들과 후원자분들, 건축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주신 건설관계자들에게 감사합니다』
창원파티마병원장 장증태 수녀는 특히 온갖 어려움중에서도 이 시간까지 한마음으로 함께 해준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며 『최첨단 설비, 의료장비에 사랑과 친절을 실을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경상남도에서 유일한 가톨릭계 병원인 창원파티마병원. 33년간의 마산시절을 접고 창원에서 새롭게 태어난 파티마병원은 환우와 지역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울타리를 없애는 한편 각종 조형물들이 들어서 있는 녹지, 선물가게, 커피숍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문화공간을 갖추고 있다.
『풍부한 임상 경험과 경륜을 갖춘 의사 선생님들을 많이 모셔 왔습니다. 우수한 의료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의사 선생님을 중심으로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나갈 생각입니다』
장수녀는 이와함께 지역의료기관과의 협력관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지역내 의료기관과의 경쟁관계가 아니라 함께 발전을 추구하는 동반자로서의 관계를 설정해 나갈 것이라는 말이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하느님을 알리는 병원이 돼야 합니다. 우리의 사명은 환우들의 아픔을 치유하는데 헌신하고, 이를통해 하느님의 은총을 전달하는 것입니다』
장수녀는 『훌륭한 조건과 환경이 훌륭한 일을 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훌륭한 태도를 가진 사람이 훌륭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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