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의 무분별한 폭로전으로 정치권은 물론 사회전반에 불신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종교계가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을 호소하고 나섰다.
천주교를 비롯한 불교, 개신교, 원불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등 7대 종단 지도자들은 5월 2일 오전 11시 서울 필동 「한국의 집」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와 올바른 선거풍토 조성을 위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종단 대표들은 이날 호소문을 통해 『인류최대의 축제인 월드컵 개최기간만이라도 정치안정을 이루어 선진한국의 위신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하자』며 월드컵 성공개최를 위한 정치 안정과 국민의 합심협력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를 위해 ▲정쟁의 즉각 중단과 범국민적 협력분위기 조성 ▲최근의 권력형 부정비리 사건에 대한 성역없는 수사와 불신 해소 ▲노·사·정의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 등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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