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CNS】 7월 18일부터 28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2002 세계 청년대회에 전 세계에서 약 35만여명의 젊은이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회 주최측은 5월 5일 현재 신청자 수가 165개국 17만2000여명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결과는 전체 75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 초기의 계획에 비해 반 이상이 줄어든 숫자이다. 이는 작년 9월 11일 테러 공격이후 여러가지 위험에 대한 부담과 이로인한 비행기 요금 인상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대회 책임자 토마스 로시카 신부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모든 젊은이들이 하느님의 사랑을 느끼며 하나의 신앙, 하나의 형제임을 확인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초대교회 성령강림 때처럼 하느님의 영이 젊은이들에게 임하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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