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하고 맑은 영혼을 가진 꼬마 수도사의 눈과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봤다.
꼬마 수도사가 하느님과의 끊임없는 대화와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성숙해 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1편은 선천적으로 몸과 마음이 약해 의사들마저 혀를 차던 한 아이가 어머니의 강인함과 믿음으로 훌륭한 옹기장이 되는 이야기를, 2편은 꼬마 수도사가 선과 악의 대결 등 여러 시험을 훌륭하게 극복해나가는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접할 수 있는 말씀의 구절들은 읽는 이의 영혼을 맑게 해주며, 인생을 살아가면서 접하게 될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준다.
또한 각 장면마다 나타나는 꼬마 수도사의 이미지 그림들은 한 편의 그림책 같은 새로운느낌을 전해준다.
정신의 황폐화가 날로 심해져가는 요즘, 순수하고 따뜻한 꼬마 수도사의 삶은 유쾌함을 제공함과 동시에 작은 것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 준다?
〈김영빈 옮김/다리미디어/1권 208쪽 7500원/2권 320쪽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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