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등교 거부, 비행, 학원 폭력, 왕따, 자살 등 어느 가족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청소년의 비행과 일탈, 그리고 그로 인해 상처받는 부모들. 그런 일을 겪은 후 고통을 새로운 삶의 기회로 만든 부모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 스즈키 히데코 수녀(성심수녀회)는 상처를 안고 있는 자녀를 둔 부모가 실천하면 좋을 방법들을 직?간접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저자는 자녀를 올바로 사랑하는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 방법은 「기다림」이라고 주장한다. 결국 부모가 자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끝까지 기다려 줄 때 자녀가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으며, 부모 자신도 희망 속에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일곱 편의 감동적인 단편으로 구성된 이 책은 상담 사례 발표에 머물지 않고, 자녀를 올바로 사랑하는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준다.
〈최경식 옮김/생활성서사/256쪽/7500원〉
출판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