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내천주성삼성직수도회 총장 정행만 신부의 사제수품 60주년 회경축 행사가 5월 27일 오전10시30분 미리내 천주성삼성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교구 총대리 김영옥 신부와 교구사제단, 수도자, 평신도들이 참석, 60성상을 걸어온 노사제의 삶을 축하했다.
이날 축하미사에서 친구이며 후배사제인 전주교구 박성운 신부는 강론을 통해 『정신부는 하느님의 말씀을 그대로 실천하며 살아오심으로써 한국 교회에 큰 결실을 맺어 놓으신 분』이라면서 『사제다운 사제로 여생을 살아오신 신부님의 건강을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축하식에서는 정신부의 사제서품 60주년 기념 강론집 발간 증정식이 마련됐다.
1917년 경북 칠곡에서 태어난 정신부는 1942년 5월 30일 사제품을 받고 대구대교구 경주본당 주임, 경남 진영본당 주임 등을 역임했다. 또한 정신부는 1976년 수원교구 미리내로 이주, 본당주임으로 임명된 후 1980년 성모성심수도회, 1983년 미리내 성모성심수녀회, 1987년 성요셉 애덕 수녀회를 창립했다.
현재 정신부는 수도회 총장으로 봉직하며 수도자들의 영성생활을 위해 사목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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