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사도직 활동에 희망과 생기를 주는 친교와 우애의 장인 대구대교구 2002년 청소년 축제가 「그리스도와 함께」를 주제로 5월 26일 오전9시~오후4시 성김대건 기념관에서 펼쳐졌다.
교구 내 중고등학생 및 교사 3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축제는 1부 청소년 장엄미사에 이어 다양한 공연이 선보인 2부 청소년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미사에서는 이콘과 촛불 등으로 꾸민 제대와 떼제성가로 청소년들의 신심을 모았으며, 다채로운 조명과 응송을 대신해 전례댄스를 활용하는 등 색다른 전례 분위기를 연출했다.
2부 청소년 한마당에서는 성바오로 청소년의 집 원생들의 사물놀이와 대덕본당의 댄스공연에 이어, 남성 3인조 그룹 더 스토리(The story), 대구 생활성가 동호회 리플(REPL), 연광흠 신부, 아모르 데이(Amor Dei), 이노주사 등의 생활성가 그룹사운드가 활기찬 찬양의 무대를 연출했다.
▲ 대구 청소년축제
(대구가톨릭 사진가회 제공)
(대구가톨릭 사진가회 제공)
『앗싸! 우리 본당 청소년 짱!』
청주교구 교육국(국장=양윤성 신부)이 주최한 제7회 아사랑 청소년 성가제가 5월 26일 꽃동네 현도사회복지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21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청소년성가제에서 중고등학생들은 평소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아름답고 힘찬 율동과 함께 맘껏 뽐내며 주님에 대한 사랑을 불태웠다.
이날 청소년성가제에서는 또 대전가톨릭대학교 신학생들로 구성된 「미스터 다윗」과 현도사회복지대학생들이 찬조출연해 청소년들에게 사랑과 용기를 북돋아 주기도 했다.
청주교구 보좌신부들의 밴드 반주와 교구장 장봉훈 주교 주례로 봉헌된 파견미사에서 장주교는 『현명한 부자는 하느님께 의지하고 희망을 두는 사람』이라며 『재물에 의지하고 희망을 거는 어리석은 부자는 되지 말자』고 당부하면서 『한 생애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 부지런히 일해 나눠주는 사람이 되면 하느님도 반드시 축복해 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 청주 청소년성가제
제주교구 청소년들의 축제인 제7회 청소년 체육대회가 교육국(국장=문창우 신부) 주최로 5월 26일 젊음의 집에서 열렸다.
미사로 시작된 이날 체육대회에는 1300여명의 교구내 중고등학생들이 참가해 농구, 축구, 탁구 경기로 친선을 도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