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보미술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특별한 기념전을 준비했다.
한국화단의 큰 산맥이며 생전 운보 김기창 선생이 애착을 갖고 활동했던 후소회 회원들의 기념 초대전을 마련한 것.
6월 4일부터 25일까지 충북 청원군 내수읍 형동리에 위치한 운보미술관에서 개최될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가 35명의 전통 작품부터 실험 정신이 강한 작품 등 총 40여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운보문화재단 설립과 동시에 지난해 5월 26일 개관한 운보미술관은 그동안 관광지로서 또 문화활동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담당, 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던 곳으로 운보 선생이 생전에 불태웠던 예술세계를 가늠해보는 문화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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