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범계본당(주임=김성배 신부)은 6월 9일 오전 10시30분 교구장 최덕기 주교 주례로 새 성당 축복식을 가졌다.
범계성당은 연건평 1300평에 지하 2층, 지상 5층 건물로 지어졌다. 특히 본당 내 엘리베이터 설치를 비롯해 무계단 통로를 마련하는 등 장애인들이나 노약자들이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배려한 범계본당은 1층을 만남의 방으로 꾸며 신자들 간에 친교와 화합의 장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98년 8월 평촌본당에서 분가된 이 본당은 당시 IMF로 인해 신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큰 가운데서도 △신자들의 자발적 헌금으로 건립비를 충당하자 △건축비 부담으로 신자들이 상처받는 일이 없도록 하자란 두가지 원칙을 철저히 지켜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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