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명동 주교좌 본당(주임=백남용 신부)은 6월 24일 오후 7시30분 가톨릭여성합창단 제10회 정기연주회를 펼친다.
지난 1973년 명동성당 어머니 성가대로 발족해 올해로 창단 29주년을 맞이한 가톨릭여성합창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예수님의 십자가상 죽음을 비통하게 바라보시는 성모님의 고통을 노래한 「통고의 성모」(Stabat Mater)외 여러 곡들을 연주한다.
오세화(수산나)씨 지휘로 펼쳐질 이번 음악회는 소프라노 금병란, 알토 권소현, 플루트 문유숙 등도 함께 참여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대 초반에서 50대 후반에 이르는 25명의 단원들로 구성된 가톨릭여성합창단은 그동안 9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세계성체대회 기념음악회(1989년), 대한민국 종교음악제(1991, 1996년) 등 여러 음악회에도 출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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