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임근우 교수)은 6월 12일 오후4시 병원 신축부지 현장에서 「경기북부권역 응급의료센터·의정부성모병원 건강증진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대교구 이한택 주교를 비롯 가톨릭대 총장 오창선 신부,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최영식 신부 등 성직자와 병원관계자,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공식을 가진 건강증진센터는 2004년 5월 3일 의정부성모병원 개원기념일에 맞춰 완공될 예정이며, 지하1층 지상13층 규모에 응급의료센터·건강증진센터 등 2개 전문센터와 응급병동, 의학연구소 등이 들어서게 된다.
경기북부권역응급환자 최종 전문치료센터로써도 기대되고 있는 건강증진센터가 완공되면 각종 대형사고와 재난으로 인한 구호,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중추의료기관으로 큰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기공식 축사를 통해 이한택 주교는 『응급의료센터가 훌륭하고 완벽하게 건립돼 지역사회 의료의 중심센터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며 『어떠한 사고나 재난 시에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응급의료 제공기관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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