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외신종합】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캐나다 토론토 청년대회 참가 일정이 확정 발표됐다.
교황은 자신의 97번째 해외순방이 될 이번 방문에서 7월 27일 밤과 28일 오전 행사를 집전한다.
교황은 7월 23일부터 8월 2일까지 이뤄질 이번 순방에서 캐나다와 함께 과테말라와 멕시코를 함께 방문한다.
교황은 7월 23일 토론토 국제 공항에 도착해 25일까지 스트로베리섬에 머문 후 토론토로 가서 토론토시 전시궁전에서 청년들의 환영행사에 참석한다.
이어 27일밤 다운스뷰 공원에서 청년들과 함께 철야기도회에 참석하는. 교황은 이에 앞서 캐나다 정부 당국자들 및 지역 주교들과의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교황은 이어 28일 주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장엄미사를 거행한다. 토론토시는 전세계에서 약 50여만명이 청년대회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토론토를 방문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교황은 29일 토론토를 떠나 과테말라로 가서 26시간 동안 머문다. 과테말라에서는 가난한 이들의 사도로 불리우는 복자 페드로 데 산 호세의 시성식을 거행한다.
교황은 이어 멕시코를 방문해 8월 2일 오전까지 머물고 교황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 기간 중 7월31일에는 과테말라의 성모 발현을 목격한 후안 디에고의 시성식을 집전하고 이튿날에는 2명의 인디안 순교자를 시복한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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