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을 기념하여 7대 종단 미술가들이 종교 화합의 아름다움과 조화를 드러내는 미술제를 열었다.
(사)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6월19~24일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제6회 대한민국 종교예술제-월드컵 기념미술제」를 개최했다.
6월 19일 오후2시 남궁진 문화부장관및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사무총장 김종수 신부를 비롯한 7대종단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으로 시작한 미술제는 7대종단 미술가 161개의 작품을 전시, 종교를 뛰어넘는 상생의 잔치를 선보였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대한민국 종교예술제」는 본래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미술제, 영화제, 음악제, 학술세미나로 나눠 종단별로 각 분야 주관을 맡아 개최해 왔는데 이번 해에는 월드컵 기간을 통해 세계인들에게 한국인의 예술적 기량과 종교화합을 선보이자는 취지로 미술제 일정을 앞당겼다.
6회 미술제는 특히 종교예술제의 정체성을 확립한다는 취지에서 엠블럼과 포스터 디자인을 전문가 작품으로 선정, 미술제의 성격과 의미를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톨릭은 한국화, 서양화, 공예 부분에서 27명의 미술가들이 참가 가톨리시즘을 표방한 작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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