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바오로딸 수도회 제8대 한국 관구장에 김영복(데레사) 수녀가 선임됐다.
1976년 입회 86년 종신서원한 후 로마 그레고리안 대학교에서 영성신학 학사 영성심리학 석사 과정을 마친 김수녀는 면학기 유기서원장직을 맡는 등 특별히 회원 양성에 많은 몫을 해온 인물.
『임명을 받은 후 「함께」라는 단어를 제일 먼저 떠올렸습니다. 회원 수녀님들과 무엇이든 함께 하겠다는 생각으로 임할 것입니다』
김수녀는 『급변하는 세상 흐름 속에서 매스컴 수단을 통해 하느님을 효과적으로 전하는데 더욱 사명감을 가지고 대처해 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가치관이 아무리 변한다 해도 「참된 것」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속에 있다는 김수녀는 그러한 참된 것을 세상에 전하기 위해 「홍보매체를 통해 복음을 전한다」는 수도회 카리스마를 더욱 구체화시키고 새롭게 마음 안에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사도직 건물 신축 서원 활성화등 여러 숙제가 앞에 놓여있지만 무엇보다 신자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매스컴 사도직 수행에 전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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