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신갈본당(주임=안성노 신부)은 6월 30일 오전11시 교구장 최덕기 주교 주례로 새성당 봉헌식을 가졌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 신갈본당은 지난 99년 6월 5일 기공식 이후 3년만에 건립됐으며, 신자들의 자발적인 신축금으로 공사비를 충당했다.
특히 실용적인 면에 중점을 두고 건립된 신갈본당의 구조는 지하 1층 대강당, 교리실, 1층 사무실, 소강당, 만남의 방, 회합실, 수녀원, 2층 대성당, 사제관, 3층 성가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공사비 35억이 소요된 신갈본당은 대지 616평, 연건평 1200평 규모이다.
88년 2월 지동본당에서 분리돼 본당으로 승격된 신갈본당은 이후 99년 기공식을 가지기까지 새 성당 건립추진위원회를 주축으로 성당 건립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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