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들에게 문화체험의 공간을 제공하고 휴식과 여가활동을 위한 「신월 청소년 문화센터」가 6월 25일 오후3시 서울시 양천구 신월3동 현지에서 준공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신월 청소년 문화센터」는 성 요한 보스코의 「예방교육」 정신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성 계발을 지원함으로써, 청소년들로 하여금 자기 삶의 주역이 되어 통합적인 전인(全人)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서울시가 「살레시오 수녀회」에 위탁한 곳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살레시오 수녀회 한국관구장 박혜자 수녀 등 교회내빈, 허완 양천 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장과 청소년 관련시설 단체장, 지역 신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지역에서 처음 문을 연 「청소년 문화센터」가 청소년들의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원했다.
신월3동 150~3번지에 위치한 신월 청소년 문화센터는 479평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 정보검색실, 카페테리아, 놀이실, 동아리실, 독서실, 다목적실, 상담실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문화센터 관장 방율리아 수녀는 『청소년의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나는 것이 우선적인 과제』라며 『다양한 문화 콘텐츠 사업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청소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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