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구 양산 정하상 바오로 영성관 관장 김기홍(베르나르도) 신부의 사제수품 25주년 은경축 행사가 7월 2일 오전11시부터 영성관에서 열렸다.
이날 은경축 행사는 김신부의 사제서품 주례자인 전 부산교구장 이갑수 주교와 동기 신부, 부산교구 동료 신부 등 20여명의 사제단이 공동 집전한 감사미사와 축하식, 축하연으로 이어졌다. 김신부 가족들과 수도자, 교구 기관.단체장과 신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헌된 감사미사에서 왕영수 신부(동래본당 주임)는 강론을 통해 『오늘 은경축이 사제 삶 중에 또 다른 고비이자 전기가 될 수 있도록 하느님의 축복과 은총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가톨릭합창단의 은경축가로 시작된 축하식에서 정하상 바오로기도회는 묵주기도 182만단, 사제를 위한 기도 100만단, 성체조배 2만4000회, 미사참례 4만8000회, 화살기도 50만회 등을 영적예물로 봉헌했다.
최경용 신부(신선본당 주임)는 축사에서 『사제의 삶 대부분을 교구청과 특수사목에서 보낸 신부님은 영성은 물론이고 탁월한 사목능력을 발휘하시는 분』이라고 말했다.
김기홍 신부는 1977년 7월 5일 사제품을 받았으며, 중앙본당 보좌와 초량본당 사직본당 캐나다 몬트리올 한인본당 주임을 역임했다. 교구공의회 사무차장, 사목국장, 교육국장을 거쳐 지난 2000년부터 정하상 바오로 영성관 관장으로 재직중이다.
한편 김기홍 신부는 미주지역 신자피정지도차 9일 출국했다. 체류일정은 한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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