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신자씨

▲ 최종태 교수
예술원은 이와 함께 조각가 최종태(요셉.70) 교수, 국립극단 단원 백성희씨, 영화감독 임권택씨, 소설가 최일남씨를 새 예술회원으로 선출했다.
예술원은 7월 10일 서울 서초구 반포4동 예술원 대회의실에서 제4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미술부문 수상자인 이신자씨는 서울대 미술대학, 홍익대 산업미술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국전 추천 초대작가를 비롯 덕성여대 교수, 학장, 박물관장을 지냈다.
6회의 개인전 및 다수의 작품활동을 해온 이씨는 그간 국전 특선(57, 59), 대한민국 문화예술상(95), 국민훈장(97), 은관문화훈장(99) 등을 수상, 섬유미술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왔다.
새 회원으로 선출된 최종태 교수는 20여 회의 개인전과 100여 회의 단체전 출품 등 왕성한 작품활동은 물론 서울대, 이화여대 강단에서 30여 년간 후학양성에 힘써왔다.
국전 문교부장관상(60), 국전 추천 작가상(70) 등을 수상한 최교수는 교회미술작품활동 또한 꾸준하게 해오고 있으며, 「예술가와 역사의식」, 「형태를 찾아서」, 「최종태 교회조각, 아름다움을 위한 사색」 등 다양한 저서를 펴냈다.
대한민국 예술원상은 1955년부터 매년 문학, 미술, 음악, 연극·영화·무용 등 4개 부문에서 탁월한 예술활동으로 예술 진흥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예술인에게 수여하고 있는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9월 5일 예술원 대회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