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애호가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부산 가톨릭 창작사진 공모전 「보시니 좋더라」가 올해로 10회를 맞았다.
렌즈에 투영된 세상과 우리 삶의 진솔한 모습을 나누기 위해 지난 92년 시작된 공모전은 95년에 전국 사진공모전으로 전환되기도 했으며, 97년도에 다시 부산교구 내 공모로 전환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창세기 1장의 말씀을 인용한 공모전 명칭 「보시니 좋더라」는 때론 황폐하고, 오염되고, 무질서한 오늘의 자연과 우리 삶의 솔직한 모습들을 통해 하느님께서 자연과 인간을 지어내시고 『보시니 좋더라』고 하신 본래의 모습을 되찾자는 뜻을 담고 있다.
부산교구와 가톨릭 사진가회(회장=정봉채, 지도=임석수 신부)는 보다 많은 응모와 작품의 질적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수상작에 대한 상금을 대폭 늘렸다. 금, 은, 동상 각 1명에게는 100만원과 50만원,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가작(5명)에겐 상금 10만원, 입선작에는 상품이 주어진다.
내용은 자유작이며 11×14 규격에 흑백 및 컬러사진이면 된다. 접수마감은 10월 31일까지(당일 도착분)이며, 접수처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1동 70-4 부산교구 홍보실 사진공모전 담당자.
※문의=(051)629-8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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