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핸드벨연주단 초청 자선음악회가 8월 4일 오후7시30분 명동성당 문화관내 꼬스트홀에서 개최된다.
한일 문화교류 차원에서 마련되는 이번 연주회에는 이케다 핸드벨 링거스, 하모니, 일본 핸드벨 연맹, 하쿠오대학 해드벨콰이어 등 10개팀이 참가, 천상의 하모니를 연주한다.
이번 음악회에서 10대 청소년부터 60대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연주자들은 셔먼의 「환타지 제2번」, 애니메이션 영화음악 「라이언 킹」 주제곡, 「어머니 마음」, 「세레나데」 등 주옥같은 음악을 선사한다.
병원이나 양로원 등 복지시설 방문연주를 비롯해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 세계 여러나라에서 초청연주를 하고 있는 이들의 이번 연주 수익금은 서울 가톨릭사회복지회에 기부, 장애인들의 핸드벨 연주를 확산시키기 위해 쓰여진다.
이날 음악회에 앞서 이들은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개최되는 제10회 세계핸드벨대회에 참가해 한국을 비롯한 세계 7∼8개국의 연주자들과 경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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