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청년성서모임이 30주년을 기념해 펴낸 음반 「서로의 눈동자에서」가 발매됐다.
이번 음반에 수록된 곡들은 모두 청년성서모임 가족들이 작사작곡한 곡들로 7월 9일부터 시판됐다.
청년성서모임은 지난 1972년 영원한 도움의 성모회 수녀들이 신학교 교수 신부들의 도움을 받아 시작한 후 1988년 5월 4일자로 서울대교구 소속 「가톨릭청년성서모임」이 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처음에 25명으로 창세기 연수를 시작한 후 현재 한해에만 4∼5000여명이 이 프로그램으로 성서 공부를 하고 2000여명이 연수를 받는 등 교구의 대표적인 청년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청년성서모임은 혜화동 청소년회관 내 센터를 중심으로 교구내의 150여개 본당과 학교, 직장의 소그룹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발매된 음반은 모임 창설 30주년을 기념한 것으로 가격은 1만2000원이고 판매 수익금은 전액 청년 성서모임 연수원 건립 기금으로 봉헌된다.
수록곡은 모두 14곡으로 「서로의 눈동자에서」 I, II를 비롯해 「기쁨」, 「주모경」, 「주님 닮은 당신」, 「나 있는 자로서의 나」, 「내 주를 찬양」 등 젊은이들의 감각에 맞고 삶과 신앙에 있어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고백과 감사, 찬양의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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