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구 성음악단체인 스콜라 칸토룸이 성모승천대축일 기념음악회를 갖는다.
안젤루스 도미니 어린이 합창단, 가브리엘 성인 합창단, 스콜라 쳄버 오케스트라, 오르간 아카데미 등 100여명의 음악인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음악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며, 8월 12, 13일 오후 7시30분 청주 용암동, 강서동성당에서 마련된다.
바흐의 오르간 연주곡으로 음악회 문을 여는 스콜라 칸토룸은 「살베 레지나」, 「숭어」, 「들장미」, 「호산나」, 「경복궁 타령」, 「가브리엘의 오보에」, 「주의 영광」 등 전례합창곡부터 독일가곡, 외국성가곡, 한국민요, 실내악 연주까지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스콜라 칸토룸은 지난 98년 어린이합창단 안젤루스도미니 창단을 시작으로 오르간 아카데미, 가브리엘 성인 합창단, 스콜라 쳄버 오케스트라를 단계적으로 창단하면서 청주교구를 대표하는 성음악단체로 발돋움하고 있다. 스콜라 칸토룸은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각 단체별로 매년 연주회를 갖고 있으며, 각 단체는 정기적인 연습과 성음악 교육으로 교회음악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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