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마니피캇 어린이합창단(지휘=김은나, 지도=김영욱 신부) 천사들의 하모니가 오스트레일리아에 울려퍼졌다.
마니피캇 어린이합창단은 8월 15일 호주 누사시 굿 쉐퍼리드 루터란 대학(Good Shepered Luthe ran College)에서 「누사 한국 문화의 밤」 공연을 갖고, 이튿날 브리스번 퀸스트리트 몰(Brisbane Queen Street Mall)에서 또 한번의 초청 무대를 가졌다. 또 8월 18일엔 브리스번 한인성당에서 한인신자들을 위한 특별공연을 마련한다. 마니피캇의 이번 공연은 오스트레일리아 누사시(Noosa City)에서 매년 열리고 있는 한국 문화의 밤 행사 초청으로 이뤄진 것.
김은나(율리아나) 지휘, 박종숙(데레사) 반주 아래 32명의 단원이 입을 모은 이번 연주에서는 전례음악을 비롯해 성가, 샹송, 한국민요 등 모두 18곡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사한다.
노래를 통한 복음전파, 사랑실천을 모토로 지난 95년 창단된 마니피캇 합창단은 지난 98년 「북한 어린이 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전국지방순회연주를 갖는 등 평화의 사절단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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