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CNS】 파키스탄 대법원은 최근 지난 1998년 마호메트를 모독했다는 이유로 사형선고를 받은 한 가톨릭 신자가 무죄이며 즉각 석방하라고 판결했다.
로마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선교 통신사인 미스나(MISNA)는 8월 16일 파키스탄 대법원이 이슬람의 예언자인 마호메트를 모독했다는 혐의로 6년 동안 수감돼 있던 아윱 마시를 즉각 석방할 것을 판결했다고 전했다.
아윱은 당시 유죄 판결을 받고 파키스탄의 엄격한 신성모독법에 따라 사형을 선고받았다.
아윱의 변호사는 그의 사형 선고를 되돌리기 위해 노력해오면서 끊임없는 협박을 받아왔다고 말했다.
파키스탄의 신성모독법은 지난 1986년에 도입돼 이슬람에 반대되는 모든 종교와 신앙인들을 박해하는데 악용돼 그동안 수많은 인권 단체들로부터 비난받아왔다.
세계교회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