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학생주보 기자단은 8월 14~15일 1박2일간 지역문화유산을 답사하고 직접 취재.발표하는 문학기행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기자단으로서의 공동체 의식 함양과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
올해 처음 마련한 문학기행에는 초등학생 주보 「무지개」.중고등학생 주보 「새하늘 새땅」 기자단 30여명이 참가, 안동 하회마을과 민속박물관 등지를 견학했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경북 예천군 농은수련원에서 합숙하며 신문.나눔 카드 만들기, 달란트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하느님 말씀을 전하고 실천하는 기자단으로서의 사명을 다졌다.
문학기행에 참가한 서혜원(아가다.중3)양은 『기자단이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서로를 알고 위해주는 마음이 커졌다』며 『앞으로 우리가 쓰는 글이 주일학교 친구들에게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목국 청소년담당 차장 전재현 신부는 15일 미사강론을 통해 『한사람의 촛불은 그리 밝지 않지만 서로 빛을 전해줄 때 더욱 밝게 빛나는 것처럼 그리스도의 빛을 함께 나눌 때 세상은 더욱 밝아진다』며 주보 기자로서 더욱 열심히 말씀을 전하고 사랑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청소년과 함께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