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묵상에 젖어들도록 마음을 모으는 다채로운 명상음반이 출시됐다.
성바오로 미디어가 내놓은 대금성가곡 모음 「하늘가는 밝은 길이 Ⅰ,Ⅱ」와 묵상음반 「평화의 어머니」가 그것.
「하늘가는 밝은 길이 Ⅰ」은 지난 98년 선보여 큰 인기를 얻었던 대금성 가곡을 새롭게 재구성, 베스트곡을 선별해 하나로 엮은 것이고, 「하늘가는…Ⅱ」는 우리 귀에 익숙한 가톨릭성가와 묵상곡을 연주한 명상음반이다.
「주 예수와 바꿀수는 없네」, 「겟세마니 동산에서」, 「고요한 바다로」 등 26곡을 수록한 「하늘가는…Ⅰ,Ⅱ」는 피아노 전주에 이어지는 구성진 대금선율이 조화를 이뤄 기도나 피정 때 활용하면 좋을 듯하다.
또 성모님께 드리는 기도묵상음악 「평화의 어머니」는 「하늘의 문」, 「인자하신 어머니」 등 세미클래식 연주곡 10곡을 담아 국악명상곡과는 전혀 다른 잔잔한 감동을 전해준다. 〈테이프 4000원/ CD 8000원〉 ※문의=(02)945-2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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