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청소년수련원(원장=이진호 신부)이 재단법인 대구가톨릭청소년회 수탁 운영 이후 더욱 수준 높은 청소년복지 구심점으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재)대구가톨릭청소년회가 8월 1일부터 대구광역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대구광역시 청소년수련원은 단순한 취미교양 프로그램 운영 및 기존의 수련시설 대여에서 벗어나 종교, 학교, 기관 단체, 수련활동, 평생교육, 해외사업 등을 추진해나가게 된다.
특히 수련원은 성지순례, 해외배낭여행을 비롯해 항공교실, 스키학교 등 세계화와 현대 청소년들의 욕구에 부합하는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독자적인 공동체 체험프로그램, 신앙학교, 가치관 점검 등의 인성.감성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청소년들의 인격형성 및 자기계발, 사회봉사정신 함양 등을 적극 도울 방침이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기존 수련원의 인프라를 활용하는 것은 물론 타지역의 생활권.자연권 수련원과도 연계, 네트워크 방식으로 운영해 더욱 특색있고 심화해 운영할 계획. 더불어 사회복지관 등과 연계해 저소득층 자녀들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특히 가톨릭 정신이 녹아난 다양한 문화, 예술, 체육 체험 프로그램 및 일반인을 위한 평생.사회교육 등을 마련, 사회 복음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 수련원장 이진호 신부는 『앞으로는 삶의 질을 더욱 높이고 전인적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적극적인 청소년 복지에 나설 때』라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가톨릭 정신을 통한 인성교육의 장을 펼쳐 청소년들이 스스로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신의 달란트를 펼쳐나갈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역 내 수련원으로서는 최대 규모인 대구광역시 청소년수련원은 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극장, 체육관, PC게임방, 인공암벽등반시설 등을 갖추고 무료 또는 저렴한 실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문의=(053)656-6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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