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외신종합】 파키스탄에서 나환우들을 위한 치료센터를 운영해온 파키스탄의 한 수녀가 아시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의 하나인 막사이사이상 사회봉사 부문 상을 수상했다.
파키스탄에서 수년 동안 마리아 아델라이데 나환자 요양소를 운영해온 루스 파우 수녀는 최근 필리핀 문화센터에서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했다.
막사이사이상 선정위원회는 파우 수녀가 『평생을 나병 퇴치와 치료에 헌신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으며 미얀마, 인도, 한국, 네팔, 필리핀 출신의 5명의 다른 협력자와 함께 사회봉사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
의학박사이기도 한 파우 수녀는 1960년 성모성심수녀회 소속의 젊은 독일 의사로 선교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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