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관장님들의 업적이 워낙 지역사회에 알려져 있기에 어깨가 무겁지만 새 역사를 기록하겠다는 각오로 일하겠습니다』
8월 30일 마산 가톨릭 여성회관 7대 관장으로 임명된 황광지(가타리나)씨는『가톨릭여성회관은 현재 마산가정폭력상담소와 따뜻한 쉼자리, 마산자활후견기관, 한울학교, 노인대학 등 많은 부설기관 운영과 더불어 특히 시대가 요구하는 사회문제를 헤쳐 나갈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며 『이러한 사업들이 주님 뜻에 따라 실행되고 사람에게 희망을 주는 일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관장은 또 『가톨릭여성회관이 초기에는 저소득층 미혼여성의 교육에 치중했고, 그 후에는 사회운동 특히 노동운동에 힘을 쏟았으며 지금은 복지의 비중이 높아져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 교육, 사회운동, 복지와 조화를 이루어서 「교회와 함께, 사회와 함께, 특히 여성과 함께 하는 기관」이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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