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음악의 초석을 다진 이문근 신부 선종 22주년을 맞아 9월 18일 오후7시 서울 중림동 가톨릭음악원(원장=차인현 신부) 최양업홀에서 추모미사 및 음악회가 마련된다.
이날 음악회는 이문근 신부의 업적과 넋을 기리는 자리로 이문근 신부가 남긴 주옥같은 미사곡과 연주곡으로 꾸며진다.
송양호씨가 지휘하고 고승희가 반주하는 추모미사 때는 미사곡과 성가 「김대건 신부」, 「소화 데레사」 「병인순교자」, 「장하다 순교자」 등을 연주, 신자들이 익히 알고 있는 이신부의 성가곡을 바친다. 이어진 음악회는 차인현 신부 지휘 아래 「혼배미사곡」, 가곡 「두메꽃」, 축가 「라우다떼 도미눔」(Laudate Dominum), 「떼 데움」(Te deum)을 무지카 사크라 합창단이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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