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문화를 통해 사회 복음화를 다지는 공간이 경기도 부천시 가톨릭대학교(총장=오창선 신부) 성심교정에 새롭게 마련됐다.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은 최근 평생교육원을 개원, 가톨릭 신자를 포함한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자질 함양과 복지 증진에 나섰다.
성인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일반인들의 잠재적인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립한 평생교육원은 수강생들에게 가톨릭 교육관에 입각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평생교육원은 대학의 우수한 강사진과 교내 시설물을 공유함은 물론 수강자에게는 수료증 수여, 대학도서관 및 보건소 이용 등의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도자과정, 교양과정, 건강관리과정, 외국어과정, 전문가과정, 자격증취득과정, 음악과정 등 7개 과정에 총 15개 과목으로 마련된 이번 강좌는 독서 교육전문가 3급, 생활 경제와 재테크, 건강 태극권, 드라마 영어, 교회음악 반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운영된다. 특히 성심교정 교목실장 박상수 신부의 강의로 진행되는 「박상수 신부님과 함께 하는 성서 이야기」, 서울대 상담심리학 신희천 박사의 「카운슬러 전문가」 과정, 전 KBS 원종배 아나운서의 「커뮤니케이션 기법과 리더쉽 개발」 등은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접수는 9월 16일부터 27일까지며 각 과정은 15주간 진행된다.
※문의=(032)340-3805∼6 성심교정 평생교육원 교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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