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톨릭스카우트(지도=정영진 신부)는 9월 8일 오전10시 서울 혜화동 동성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제7회 유년유녀대 취미장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취미장은 스카우트 대원들이 취미에 맞는 활동을 더욱 깊게 경험하고 새로운 분야에 흥미를 갖도록 하는 과정으로, 대원들 각자가 원하는 활동을 선택해 수료하게 되면 해당 취미장을 취득하게 되는 스카우트의 교육 제도이다.
개회식, 과정활동, 폐회식 및 파견미사 순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서울 및 수원 지역 600여명의 초등부 가톨릭스카우트 대원과 지도자 등이 참석, 가톨릭스카우트 정신을 되새기고 자질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영진 신부는 미사 강론을 통해 『교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가톨릭스카우트가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배워나가는 스카우트 정신을 가져야 한다』며 『각자의 기능을 키우면서 이웃을 도와주고 세계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스카우트 대원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서민정(스콜라스티카.10.서울 대치동본당) 대원은 『이번 취미장 경연대회에 참석해 음악장과 운동장을 받았다』며 『앞으로 주일학교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스카우트 활동도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스카우트 대장 및 대원뿐만 아니라 대원들의 가족들도 많이 참석해 기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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